1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비상이 걸린 대만 타이베이에서 검사를 받으러 온 주민이 의료진의 설명을 듣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대만에서 32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 보건부는 이날 323명의 일일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만 본토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321명, 해외 유입 사례 2건 등이다. 일일 확진자는 8일 연속 100명대를 돌파했다.


당국이 실내외 인원 제한 및 마스크 필수 착용 등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들을 속속히 내놓고 있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다는 분석이다.

대만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할 당시 초기 방역에 주력하며 낮은 감염자 수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달 중순부터 지역 감염자가 늘어나더니 최근에는 연일 세자릿수의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수도 타이베이시는 도서관과 PC방 등 많은 인원이 모이는 장소의 영업을 금지하는 등 조치를 시행 중이다. 대만은 오는 28일까지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린 상태다.

그동안 코로나19 방역 청정국으로 불리며 백신 확보에 미온적 태도를 보인 대만은 최근 백신 확보를 위해 나서고 있다. 앞서 천스중 대만 보건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을 얻기 위해 미국 보건 장관과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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