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매체들이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논평을 자제하며 담담하게 사실을 전달하는데 치중하고 있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추상철 기자
중국 관영 매체들이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구체적인 논평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이들은 담담하게 사실을 전달하는데 치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3일(현지시각) 신화망은 한국어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1일 백악관에서 방미한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으며 두 정상이 조선(북한)과 외교적 접촉을 진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최종 목표를 재확인했다고도 평가했다.


한·미 정상이 코로나19 백신, 기후변화, 신흥기술, 공급망 및 역내 문제에 관한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같은날 환구시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이동하면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가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평가한 것을 보도했다.


환구시보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백악관에서 문 대통령을 만났으며 회의 뒤 발표된 한·미 공동성명에 따르면 양측은 주로 ‘동맹 강화’와 ‘포괄적 협력’을 중심으로 다수 합의에 도달했다고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