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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가상화폐 거래 제재 방침을 발표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다.
24일 오전 10시19분 비덴트는 전 거래일 대비 310원(3.26%) 내린 9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코리아 지분 10.3%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두나무 지분을 보유한 우리기술투자는 330원(3.74%) 내린 8490원에, 한화투자증권은 하락 출발한 뒤 소폭 반등해 현재는 20원(0.45%)오른 4480원에 거래 중이다. 두나무 지분을 6.6% 보유한 에이티넘인베스트 역시 140원(2.95%) 내린 4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류허 중국 부총리 충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류허 부총리는 지난 21일 "비트코인 거래는 물론 채굴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 행위를 타격함으로써 개인의 위험이 사회 전체 영역으로 전이되는 것을 단호히 틀어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그동안 자국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를 엄격히 금지했는데 한발 더 나아가 비트코인 '채굴'까지 금지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대형 채굴장들은 사실상 세계 비트코인 거래를 떠받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대안금융센터(CCAF)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기준 세계 비트코인 채굴 중 65.08%가 중국에서 이뤄졌다. 이 때문에 중국 비트코인 채굴장 퇴출이 향후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생태계에 비교적 큰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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