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선수의 64번째 생일을 맞아 사직동 최동원 동상에 방문하신 김정자 여사./사진=최동원기념사업회

최동원 선수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는 자필 편지를 들고 사직야구장 앞 최동원 동상을 찾았다. 최동원 선수의 64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어머니는 자필 편지를 통해 “항상 엄마 마음엔 옛날 모습만 기억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이렇게 세월은 흘러가 오늘이 64번째 생일이구나”라며 아들 최동원 선수를 향한 그리운 마음을 담았다.  

어머니는 “항상 최동원 선수를 아끼고 기억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아들이 함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너무 걱정 말아달라”고 전했다.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도 최 선수의 생일을 기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사진=박비주안 기자
지난 17일에는 사단법인 최동원 기념사업회가 나서 최 선수의 음력 생일을 축하하기도 했다. 최동원 기념사업회의 강진수 사무총장은 “최동원 야구교실을 통해 최동원 키즈들이 성장하고 있고, 학부모님들도 최동원 선수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있다”며 “최동원 선수가 남긴 헌신과 희생을 마음 속 깊이 새기며 64번째 생신을 챙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동원 선수는 2011년 9월 14일, 향년 53세로 세상을 떠나 올해로 10주기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