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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현대카드가 주도해 온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시장에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이 차별화된 브랜드를 앞세워 뛰어들고 있다. 특화된 혜택으로 파트너사의 충성고객을 끌어 들이면서 점유율 확대 등 돌파구를 찾고 있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SK렌터카와 렌터카 시장 공략을 위한 PLCC ‘SK렌터카 신한카드 MyCar'를 내놨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SK렌터카와 렌터카 시장 공략을 위한 PLCC ‘SK렌터카 신한카드 MyCar'를 내놨다.
장기 렌트 계약 시 현금으로 보증금을 납부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SK렌터카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SK렌터카 온라인 다이렉트 계약 고객은 연 4.9%로 24개월 또는 36개월 장기할부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앞서 4월 IKEA(이케아)의 멤버십이 탑재된 PLCC ‘IKEA Family with 신한카드', LG하우시스와 ‘Z:IN 인테리어 신한카드'를 출시하면서 인테리어에 주목한데 이어 최근 렌터카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관련 시장에도 눈을 돌리게 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차량 소유에 대한 인식 변화, 전기차 중심의 전기차 모델 지속 출시 등 국내 장기 렌터카 시장은 친환경차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PLCC는 일반 신용카드나 제휴카드보다 해당 업체에 특화된 혜택을 주는 특정 기업 전용 카드다. 브랜드를 내세워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PLCC에 가장 적극적인 건 현대카드다. 현대카드는 지난 2015년 ‘이마트 e카드’를 처음 내놓은 뒤 현대·기아차, 대한항공, 스타벅스와 손을 잡았다.
최근엔 2018년 이베이코리아와 선보인 PLCC ‘스마일카드’의 특화 혜택을 대폭 강화한 ‘스마일카드 에디션2(Edition2)’와 ‘스마일카드 더 클럽(the Club)’을 내놓기도 했다.
삼성카드는 이달 중 카카오페이와 협업한 PLCC를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포인트에 특화한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하반기에도 PLCC 경쟁은 이어진다. KB국민카드는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 등에서 사용하는 해피포인트 혜택에 특화된 카드 출시를 계획 중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 4월 SPC그룹 계열사 섹타나인과 PLCC를 비롯해 마케팅과 빅데이터 등 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결제 트렌드, 특성에 최적화된 혜택을 최적의 시기에, 최적의 채널로 제공할 계획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패션, 외식, 인테리어 등 다양한 브랜드를 내세워 카드사가 PLCC 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는 브랜드 충성고객 확보로 점유율 상승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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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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