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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19% 올랐다. 올 초(1월4일)와 비교하면 46% 급등했다.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과 비슷한 3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1분기 화물 매출액은 1조3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9% 성장했다. 화물 매출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101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대한항공의 항공화물 운임은 553.1원으로 예상보다 11.0% 높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때 60.4% 상승했다. 항공화물 수송량(FTK)도 예상보다 10.4% 많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3%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에도 1분기와 유사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3월 세계 항공화물 수송량은 2년 전 대비 4.4% 증가해 전월(9.2%) 보다 증가 속도가 둔화했다. 하지만 세계 항공화물 수송능력은 3월 기준 2년 전 대비 11.7% 줄어 여전히 화물칸이 부족한 상황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화물의 경우 연말 성수기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대한항공은 중거리용 여객기까지 장거리 화물 노선에 투입할 계획으로 2분기에도 화물 수송 실적은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최근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93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국가들 사이에서는 트래블 버블이 시작되고 있다"면서 "다소 더디더라도 항공 여행 정상화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한항공은 최근 유상증자를 통해 금융부채를 전년도 말 대비 1조5000억원 감축해 재무구조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면서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카드를 비축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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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