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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당국은 이날 오전 6시30분쯤 산타클라라밸리 교통청(VAT) 산하 경전철 기지에서 무차별 발포가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9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러셀 데이비스 산타클라라 카운티 보안관 대변인은 “용의자가 그동안 VAT 직원으로 실리콘밸리 일대에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이번 총기난사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한 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정확한 사인은 아직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무차별 총격으로 상당수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총기 종류나 실내 혹은 실외에서 발사했는 지 등의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사상자 중에는 VAT 직원이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경찰 측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상자와 용의자 신원도 파악하고 있다.
연이은 총격사건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총기규제 입법은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총기사건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이어 조지아주 애틀랜타, 콜로라도 볼더,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등의 총격사건을 언급하며 이같은 대량 학살에 대응하기위해 총기규제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다시 한 번 의회에 즉각적인 대응을 촉구한다”며 “총기 소유주를 비롯해 미국 시민들에게도 미국 내 총기 폭력 전염병을 끝낼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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