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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에 대한 2단계 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제네바 주재 미국대표부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WHO가 독립적인 전문가들을 다시 중국에 보내 중국의 원본 데이터와 혈액 샘플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WHO는 지난 1월 코로나19 환자가 처음으로 보고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국제조사팀을 보내 기원 조사를 펼쳤지만 "우한에서 코로나19가 기원했다는 증거는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들은 성명에서 "중국이 독립적인 전문가들에게 바이러스의 근원과 대유행 초기 단계에 대한 완전한 원본 데이터와 샘플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 정부의 협조도 촉구했다.
앞서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소속 연구원 3명이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2019년 11월 중병에 걸렸었다는 보고서가 공개된 뒤 코로나19 기원을 둔 미국과 중국의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정보기관이 최종 결론에 가까워질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노력을 배가해 앞으로 90일 이내에 다시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고, 이후 "완전한 보고서를 공개할 것"이라며 중국을 압박했다.
그러나 중국은 "명확한 과학적 근거를 가져오라"며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에서 기원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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