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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이른바 '챔피언스 위크(Champions Week)'를 운영해 거대한 스포츠 이벤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8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UEFA가 이 같은 계획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이 계획의 핵심은 4강전과 결승전을 일주일 사이에 중립지역 한 장소에서 치르는 것이다. 이 경우 4강전은 기존의 홈앤드어웨이 방식이 아닌 단판으로 치러진다. 여기서 승리한 두 팀은 역시 며칠 뒤 같은 장소에서 결승전까지 치른다. 해당 일주일을 이른바 '챔피언스 위크' 혹은 '파이널4(Final4)' 등으로 칭한다.
물론 이 경우 4강에 오른 팀들은 홈경기를 포기해야 한다. 이는 홈경기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막대한 수입을 포기해야 함을 의미한다. TV중계권료도 4강전 두 경기가 감소하면서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스폰서 유치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폰서 입장에서는 이른바 챔피언스 위크인 해당 일주일간 자신들의 브랜드 가치를 충분히 홍보할 수 있다. 경기들을 통해 브랜드 노출도 충분하게 이루어질 수 있어 4강에 진출한 팀들이 홈경기를 포기하는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욕타임스는 구단 입장에서도 챔피언스 위크로의 전환이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 수가 줄어드는 대신 수입을 늘어나기 때문이다. 아직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하지만 구단들로서도 만족스러운 변화라는 것이 이 매체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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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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