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27일 (현지시간) 브라질 북부 파라주의 알타미라에 있는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브라질이 91년 만에 최악의 가뭄에 직면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기상관측기관은 6월부터 9월까지 브라질 5개 주에서 비가 부족할 것 같다며 첫 '비상 가뭄 경보'를 발령했다.


브라질은 이로 인해 곡물 재배와 가축 사육은 물론 전기 발전에도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건조한 날씨는 아마존 열대우림과 판타나우 습지에서 심각한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전기부문감시위원회(CMSE)는 비가 부족한 만큼 일부 수력발전소에 대한 제한을 완화해 특정 지역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생성하거나 저장을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번 가뭄은 브라질의 설탕과 커피 생산에도 타격을 입혀 관련 가격 또한 상승시키고 있다.


브라질 광산자원부는 이런 가운데 "향후 몇 달간 건조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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