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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영변 핵시설이 계속해서 가동되고 있다는 징후는 있지만, 사용후 핵연료봉이 인근 저장소에서 옮겨졌다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고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2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지난 22일 촬영된 상업용 인공위성 사진을 토대로 한 분석으로, 핵시설 내 방사화학실험실과 이 실험실을 지원하는 화력발전소가 계속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발전소는 지난 3월 초부터 계속 가동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위성사진에서는 연기 기둥이 다소 줄어들어 있었다. 

그러나 사용후 핵연료봉이 플루토늄 추출을 위해 5메가와트(㎽) 원자료 옆에 있는 저장시설에서 옮겨졌다는 명백한 증거는 없다고 38노스는 분석했다. 


또 이번 위성사진에서는 열 적외선 방출과 증기 발생이 탐지됐다. 그러나 38노스는 이 자체가 새로운 재처리 작업이 진행 중인지, 또는 이전 작업에서 생성된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과 관련됐는지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불충분하다고 전했다. 

실험용 경수로에서 관측된 새로운 활동은 유지, 보수와 연관된 것으로 해석됐다. 


우라늄 농축공장의 활동은 최소 수준이었으며, 냉각기에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으며 특수궤도차 3대가 철도역에 주기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는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