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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광주·전남지역 광공업 생산과 소비는 함께 코로나19 여파를 벗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건설수주는 명암이 엇갈렸다.
31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4월 광주전남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주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5.9% 증가했다. 업종별로 ▲식료품(-19.7%) ▲음료(-8.7%)등에서 감소했으나 ▲전기장비(56.3%·냉장고,김치냉장고 등 ) ▲자동차(42.3%) ▲고무 및 플라스틱(타이어 등)등이 증가했다. 출하도 전년대비 24.2% 증가했으나, 재고는 18.4% 증가했다.
광주 광공업 생산은 지난 2월 8.6%, 3월 5.6% 증가하는 등 지난 1분기동안 7.9% 증가한 뒤 2분기가 시작된 4월에는 35.9%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5.5로 전년동월대비 11.6% 증가했다. 백화점은 19.8%, 대형마트는 1.5% 각각 증가했다.백화점은 지난 2월 30.6%, 3월 23.4% 등 지난 1분기동안 11.6% 증가한 뒤 4월에도 11.6% 증가했다.
반면 같은 달 건설수주액은 1762억원으로 전년대비 81.3% 감소하며 코로나19 여파가 떠나지 않았다.
공공부분은 지자체, 공기업 감소로 전년대비 78.1% 감소했고, 민간은 부동산업, 기계·장치 등의 감소로 전년대비 81.5% 감소했다. 건축부문은 주택, 사무실·점포 등의 감소로 전년대비 81.9% 감소했고, 토목부문은 도로·교량,조경공사 등의 감소로 전년대비 58.6% 감소했다.
전남 광공업 생산은 전년대비 8.6% 증가했다. 금속가공(-22.9%) ▲식료품(-9.7%) ▲전기·가스·증기(-4.4%)등에서 감소했으나 ▲1차금속(24.6%·열연강대 등 ) ▲화학제품(11.6%·공업용접착제, 폴리에틸렌 등) ▲기타운송(7.9%·벌크선, 가스 및 화학운반선, 컨테이너선 )등에서 증가했다. 출하는 전년대비 6.5% 증가했고, 재고는 11.7% 감소했다.
전남 광공업 생산은 지난 2월 -1.6% 감소한 후 3월 3.4% 증가하는 등 지난 1분기동안 0.5% 증가한 뒤 4월 6.5% 증가하며 증가폭이 확대됐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0.2로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1조2753억원으로 전년대비 789.5% 증가하며 뜨거웠다.
공공부문은 정부, 지자체 등의 증가로 무려 1531.1% 증가했고, 민간은 부동산업, 도소매·금융 등의 증가로 432.6% 증가했다. 건축은 주택, 사무실·점포 등의 증가로 전년대비 514.7% 증가했고, 토목은 도로·교량, 토지조성 등의 증가로 101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통계청 관계자는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거리고 백신 보급에 기대감이 커지면서 생산과 소비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코로나 19가 재확산될 경우 다시 악화될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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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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