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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100만여회분을 선착순으로 접종하는 얀센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되자 마자 접종대상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결국 16시간 만에 1차분의 예약이 마감됐다.
얀센 백신 사전 예약은 1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됐다. 접종 예약 대상자는 30세 이상 군·외교 관련 종사자 13만7000명, 예비군 53만여명, 민방위 대원 304만여 등 총 370만여명이다. 선착순 접종이어서 예약 개시 초반 접속자가 사이트에 몰려 예약이 원활하지 않았다. 접속자가 7만여명까지 몰려 대기시간이 1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다.
접종대상자인 기자도 사전예약이 시작됨과 동시에 겨우 접속해 인적사항을 적고 본인 인증을 하려 했지만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휴대전화·아이핀·금융인증서 인증 중 하나로 인증해야 하는데 휴대전화 인증을 하면 창이 제대로 넘어가지 않았다. 예약 시작 10여분이 흐르자 대기가 수월해졌고 인증을 통과한 이들은 예약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때까지도 휴대전화 인증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일부 민방위 대원은 접종 대상자가 아니라는 오류가 뜨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에 실패한 기자는 출근 후 오전에 다시 예약을 시도했다. 이번에는 큰 어려움 없이 예약이 가능했다. 예약 초반 원활하지 않았던 휴대전화 인증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 대기시간 없이 5분 안에 예약을 끝냈다. 인증 후 접종 병원을 고를 때 일부 병원의 경우 예약이 꽉 찼지만 근처 다른 병원으로 예약이 가능했다.
얀센 백신은 잔여 백신보다 예약이 쉬웠다. 지난 27일부터 네이버·카카오 등 앱으로 잔여 백신 조회·예약이 시작됐지만 '노쇼' 백신은 순식간에 예약이 끝났다. 잔여 백신은 백신 접종 대상자가 접종을 안 해 남는 물량이지만 얀신 백신은 예비군·민방위 대원이 대상자이고 미국이 지난달 22일 한·미정상회담에서 건네준 100만명 분이어서 여유가 있다.
얀신 백신은 예약시작 후 약 16시간 만에 100만명분의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 접종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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