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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 아시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총리관저 내부는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백신 접종이 계속되고 있고 외국 선수들의 입국도 이어지면서 올림픽 취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관저 내부 한 간부는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도쿄올림픽 취소는 없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서는 지난 1일부터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도쿄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내셔널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약 200명의 선수들이 이미 접종을 받았다. 다음달 중순까지 약 1600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2번의 접종을 마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1일에는 올림픽 여자 소프트볼 종목에 출전하는 호주 선수단이 입국하기도 했다. 올림픽 개막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았지만 군마현 오타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총리 관저 내 또 다른 간부는 "드디어 선수단이 입국하는 시기가 왔다"며 기쁨을 나타내기도 했다.
조직위원회 측도 '올림픽 취소는 없다'는 의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조직위 한 간부는 "선수들의 입국이 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여론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올림픽을 강행하는 것이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도 여전하다. 한 내각 관료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올림픽이 과연 국민을 행복하게 하겠는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일본 내 코로나 상황은 여전히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도쿄도 등 10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이 발령된 상태다. 도쿄올림픽이 다음달 23일에 개막하는 점을 감안하면 개막에 임박한 시점까지도 억제가 지속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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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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