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했던 재택근무제를 해지하고 7월부터 사무실로 복귀할 것을 지시했다. 사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미국 백악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했던 재택근무제를 끝내고 7월부터 사무실로 복귀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백악관 직원들은 오는 7월6~23일 사이에 대면 업무 체제로 전환할 것을 권고 받았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핵심 참모들이 그의 곁에서 직접 얼굴을 보고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상관과 합의해 일정 기간 동안 원격 업무도 가능하다.

매체는 행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백악관 외에도 각 연방기관들이 직원들의 단계적인 대면 업무 복귀에 대한 자체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미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158명으로 약 1년2개월만에 1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명 이하로 집계된 것은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18세 이상 성인 중에서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친 비율(질병통제예방센터 통계)은 51.5%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