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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손실보상법' 소급 적용을 요구하며 릴레이 천막 농성을 벌인다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의사당 앞에 설치된 천막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부·여당의 진정성의 문제다. 차일피일 (법안 논의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수석부대표는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해야겠다는 자세만 있으면 얼마든지 대안을 제시할 수 있고, 여야 합의로 대안을 만들어 처리할 수 있다"며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피해(규모)를 제대로 파악했다면 그걸 갖고 빨리 구체적 안을 제시하라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지난달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는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를 열고 손실보상법 등 26개 법안을 심사하기로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당정 협의가 먼저'라는 입장을 밝히며 법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산자위 소속 양금희 의원은 "(릴레이 농성을) 6월 본회의 통과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며 "중진 의원들께서도 많이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에 성실히 응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회복하기 힘든 영업손실과 폐업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하지만 민주당과 정부는 사태의 시급성을 무책임하고 무성의하게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에서는 증세로 거둬들인 세수를 이용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운운하고 있다"며 "당장 시급한 손실보상부터 해결하는 것이 도리고 순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출신인 최승재 의원은 지난달 27일부터 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단식투쟁에 돌입했고, 단식을 시작한 지 엿새 만인 1일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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