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유공장 화재© AFP=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이란의 수도 테헤란 인근의 국영 정유 시설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날 테헤란의 위기관리 팀장인 만수르 다라자티는 국영 TV에 나와 "비상용 액화 가스관에서 누출된 가스가 폭발해 화재가 시작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라자티 팀장은 화재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7시30분께 시작됐으며 다행히 현재까지는 사망자가 없다고 말했다.


국영통신사 이르나(IRNA)는 이 정유소가 1968년부터 가동되어 왔고, 하루 25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테헤란정유(TORC)가 소유하고 있다.

TORC 대변인은 사보타주(적의 고의적 파괴나 방해행위)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이번 사고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했으며 현재 화재 진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불은 이란 해군이 가장 큰 선박 중 하나인 보급선 하르그 함대가 화재로 인해 오만만에 침몰했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후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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