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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박병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16일(현지시간) 있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미러 관계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SPIEF) 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은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질 것이며, 이번 만남이 미국과 러시아 관계를 정상화할 조건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푸틴 대통령은 "미국은 달러를 경제적·정치적 전쟁의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이는 달러를 약화시킨다"면서 "러시아는 석유와 가스를 국가 통화와 유로화로 결제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러시아 석유회사들이 달러를 사용하지 않으면 달러는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이것을 하고 싶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미러정상회담은 오는 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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