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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이정은6(25·대방건설)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총상금 550만달러) 둘째 날 단독 2위에 올랐다.
이정은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파71?645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이정은은 6언더파 136타의 유카 사소(필리핀)에 1타 뒤져 단독 2위를 마크했다.
올 시즌 '톱 10'에 단 1번 밖에 들지 못했던 이정은은 좋은 기억이 있는 이번 대회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정은은 지난 2019년 신인 시절 US 여자오픈에서 우승, 해당 시즌 신인왕에 오른 바 있다.
첫날 공동 9위에 자리했던 이정은은 이날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가 거듭될수록 안정감을 찾으며 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들어 이정은은 더욱 안정적인 경기를 보였다. 11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인 뒤 15번홀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단독 2위에 올랐다.
US 여자오픈에서 이미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박인비(33?KB금융그룹)는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합계 2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렉시 톰슨(미국), 멜 리드(잉글랜드)와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첫날 공동 9위에 올랐던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솔레어)은 이날 3오버파 74타로 부진, 합계 2오버파 144타로 공동 18위로 처졌다.
이 밖에 만 17세의 아마추어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 첫 날 공동 선두에 올라 주목을 받았던 메가 가네(미국)는 이날도 이븐파 71타를 치며 공동 3위를 마크,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26·SBI저축은행)은 합계 7오버파로 공동 67위에 머물며 탈락했다. 지난해 6월 출산한 미셸 위 웨스트(미국)도 합계 12오버파에 그치며 컷 통과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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