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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예상치 못한 통증으로 조기 강판된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부상이 우려만큼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4-6 패)를 마친 뒤 화상 기자회견에서 "김광현이 통증을 느낀 부분은 지난 스프링 캠프 때 다쳤던 허리 부분이지만 같은 곳이 아니다. 심한 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3회까지 47개 공을 던지며 2피안타(2피홈런) 1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그는 3회말 공격 때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을 친 뒤 1루로 전력 질주했지만 아웃 됐다. 공격을 마치고 4회 등판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김광현은 허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조기 강판됐다.
실트 감독은 "3회말 공격에서 김광현이 타격 후 주루 플레이를 할 때 몸에 이상을 느낀 것 같다"며 "1루 베이스를 밟은 이후 통증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MLB닷컴의 세인트루이스 담당 기자 재커리 실버는 SNS에 "김광현이 스프링 캠프에서 부상을 당했던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고 우려했다.
이로 인해 김광현의 부상이 재발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광현은 시즌을 앞두고 당한 허리 부상 탓에 2021시즌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남들보다 늦게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실트 감독은 "스프링 캠프 때 부상을 당했던 김광현은 걷는 것도 힘들어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정도는 아니다"며 "공을 던지는 것이 무리일 것 같아서 교체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광현은 이날 팀이 패배하면서 최근 4경기 연속 패전 투수가 됐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4패 평균자책점 4.0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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