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인도의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4일 인도 뉴델리에서 코로나19 사망자 유해를 수습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0만명에 달했던 인도가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하지만 현지 방역 전문가들은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고 조언하고 있다.

지난 6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인디아와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446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4일 이후 62일 만에 최저치다. 하루 약 30만명이 확진됐던 지난 4~5월 2차 확산 때의 3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 인도는 지난달 중순 일일 신규 확진자 40만명 이상을 기록한 적도 있다.


이날 사망자는 2677명으로 지난 4월2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인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2주 동안 약 30% 감소한 상황이다. 

여기에 확산세도 4주 연속 꾸준히 줄고 있다. 지난달 9일 일주일 평균 하루 신규 감염자 수는 39만1819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지난주는 12만3232명으로 정점 대비 68%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인도의 마하라슈트라주는 이번주부터 방역 조치를 완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불과 두 달여 전 이 곳은 확산세가 가장 극심했던 지역 중 하나였다.

하지만 보건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들이 섣부르다며 경고했다. 방역 조치를 소홀히 하다간 자칫 3차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인도는 실제 감염자와 사망자가 공식 집계된 것보다 훨씬 많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기준 인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80만9339명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다. 누적 사망자는 34만6759명으로 세 번째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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