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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2년 만에 최고에서 후퇴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39센트(0.56%) 내린 배럴당 69.23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8월물 역시 40센트(0.56%) 밀려 배럴당 71.49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지난달 중국의 원유 수입이 1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하방 압력을 받았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원유수입 감소가 "유가 강세의 일부를 갉아 먹었다"며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출현하기에는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유가는 지난 2주 동안 상승세를 탔다. 올들어 브렌트유는 38%, WTI는 43%씩 올랐다.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며 되살아난 수요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제한적 공급 때문이다.
오안다증권의 제프리 할리 애널리스트는 "인도 팬데믹이 최악을 벗어나 다소 개선됐고 미국, 중국, 유럽의 경제는 궤도를 이탈하지 않았다"며 "원유 시장에 저가매수의 기회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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