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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각) CNN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을 포함한 미국 대형 유통 업체들이 신입 직원 모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입사 상여금까지 지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경영 컨설팅 업체 콘 페리가 지난 4월 미국 주요 유통업체 약 5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4%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50곳 가운데 29%는 입사 상여금 제도를 활용하고 있었고 32%는 인력 소개자에 대해서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마존은 지난달 창고 관리와 운송 등에 필요한 7만5000명을 신규 채용하면서 최고 1000달러에 이르는 입사 계약 보너스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일부 직군엔 더 많은 입사 상여금을 제공했다. 여기에 신규 입사자에게 최저 임금(15달러)보다 높은 시간당 평균 17달러를 임금을 지급했다.
최근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노에 위치한 아마존 창고에서 일하는 로빈 레이 부스카이노 씨는 “3000달러 규모의 입사 보너스가 아마존에서 일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했다.
저가형 제품 유통 업체 ‘올리스 바겐 아울렛’도 자사 유통센터 직원 200명에게 1000달러의 입사 상여금을 지급했다. 이어 편의점·카페 체인 ‘쉬츠’도 매장 근무자들에게 500달러의 보너스를 주고 관리자급에겐 1000달러의 입사 상여금을 제공했다.
톰 카이퍼스 올리스 바겐 아울렛 대변인은 “전국적으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물류를 가동시킬 인력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경영진은 입사 상여금 제도가 고용 시장에서 더 나은 인력을 끌어오는 데 도움이 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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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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