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혼다 히라나오 중의원이 성인과 14세 중학생이 성행위를 했어도 당사자들이 동의했다면 처벌해선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혼다 히라나오 중의원 페이스북 캡처
일본 제1야당 의원이 성인과 14세 중학생이 성행위를 했어도 당사자끼리 동의한 경우 처벌하면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NHK,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혼다 히라나오 중의원은 성범죄 형법 개정에 관한 실무팀 논의에 참석해 성인과 청소년의 성관계를 긍정하는 발언을 반복적으로 했다.


성관계 동의 연령 상향 논의를 이끄는 입헌민주당 '성범죄 형법 개정 추진 실무팀'에 참여하는 혼다 의원은 지난달 10일 열린 회의에서 "50세 가까운 내가 14세 아이와 성관계를 맺으면 상대 동의가 있더라도 체포되는 데 그것은 비정상적"이라고 발언했다.

혼다 의원은 지난달 하순 열린 회의에서도 "12살과 20대도 진지한 연애가 있다. 일본의 성관계 동의 연령이 다른 나라에 비해 낮지 않다"고 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해당 발언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혼다 의원은 지난 7일 "진지하게 반성하고 사죄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