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스 몬테크리스토' 최여진이 기억을 잃은 경성환을 마주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오하라(최여진 분)는 고은조(현 황가흔, 이소연 분)만 생각하는 차선혁(경성환 분)을 못마땅하게 생각했고, 5년 전 그날처럼 유혹하는 자리를 마련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차선혁은 오하라, 주세린(이다해 분)이 고은조에게 저질렀던 모든 악행을 알게 됐다. 그는 이 충격으로 인해 모든 걸 내려놓으려 했고 차에 뛰어들었다. 오하준(이상보 분)이 극적으로 구했음에도 차선혁은 기억을 잃었고, 5년 전으로 돌아갔다.
아들의 모습을 본 엄마 윤초심(이미영 분)은 물론 고은조 엄마 배순정(김미라 분)까지 충격을 받았다. 차선혁은 배순정을 찾아가 고은조와 결혼 준비 중이라고 얘기했다. 차보미(이혜란 분)가 수습에 나섰다. "오빠가 아무래도 기억을 잃은 것 같다. 지금이 은조랑 결혼 준비하던 때로 생각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고은결(한기윤 분)이 몰래 차선혁을 데리고 황가흔에게 갔다. 황가흔은 차선혁이 기억을 잃은 채 자신을 고은조로 보자 눈시울을 붉혔다.
오하라도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차보미는 "오빠가 너 때문에 기억 잃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은조랑 결혼 준비하던 5년 전으로 돌아갔다. 오빠는 너랑 결혼해서 지냈던 시간은 다 잊었다, 악몽이었으니까. 다신 우리 오빠 앞에 나타나지 마. 한번만 더 내 눈에 띄면 가만 안 둘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하라는 곧바로 주세린에게 향했다. 보자마자 그의 뺨을 내리쳤다. "선혁 오빠한테 나불대서 충격받게 한 대가다. 5년 전 일 선혁 오빠가 다 알고 기억을 잃었다, 전부 다"라면서도 "온 우주가 날 돕는 거지, 신이 주신 기회다. 나도 선혁 오빠처럼 그때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할 거다"라며 희망을 걸었다. 주세린이 그건 집착이라며 "선혁 오빠 이제라도 놓아줘라"라고 설득하자, 오하라는 "그러니까 이제 제대로 빼앗을 거다. 차선혁이 돌아올 곳은 나밖에 없다. 오빠 운명은 나라는 걸 깨닫게 해줄 거야"라고 다짐했다.
이를 알 리 없는 차선혁은 아직도 오하라가 고은조의 절친이라고 생각, 그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프러포즈 좀 도와줘"라고 부탁했다. 이에 오하라는 "기억 잃은 당신과 다시 잘해볼 거야. 기억 잃은 당신과 다시 리셋 할 거라고"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5년 전처럼 호텔로 차선혁을 불러 유혹했다. 이 자리에서 오하라는 "오빠, 은조 안 와. 나 오빠랑 잘 해보고 싶어서 오빠 부른 거야"라면서 프러포즈 반지까지 빼앗아 꼈다. 차선혁은 분노했다. 그러자 오하라는 "내가 먼저였어, 내가 먼저 오빠를 좋아했다고"라더니 기습 키스를 했다. 또한 "오빠 이래봤자 소용 없어. 은조 오빠랑 결혼 안 해"라고 말했다. 차선혁은 "그게 무슨 소리냐. 나 은조랑 일주일 뒤에 결혼해. 하라 너도 잘 알잖아"라고 했다.
이에 오하라는 휴대전화로 오하준, 황가흔의 결혼 기사를 보여줬다. "봐. 은조가 결혼할 사람은 오빠가 아니라 오하준이야. 이게 현실이야. 고은조는 오하준 여자가 될 거라고"라며 비웃었다. 차선혁은 또 한번 충격을 받았다. 오하라는 "오빠가 그렇게 은조 포기 못하니까 내가 은조랑 은조 아이 죽인 거잖아!"라고 소리쳤다. 차선혁은 과거를 떠올리게 됐고 다시 기억이 희미하게 돌아왔다. 그는 바로 "왜 그랬어, 왜! 은조한테 왜 그런 짓을 한 거야! 왜 우리 별이 죽였냐고!"라고 소리쳤다. 오하라는 "그게 운명이야. 난 후회 안 해. 은조랑 은조 아이, 오빠 차지하기 위해서라면 백번이고 죽였을 거야"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