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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올해 자사주 매입과 중간배당을 시작으로 기업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이란 분석이다.
하나금융투자는 10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올해 기업 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8000원을 유지했으며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그룹 연구원은 "이동전화 ARPU(가입자당 평균 수익)·마케팅 비용 전망을 감안시 2023년까지 가파른 이익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이고 외국인 매매 동향과 현재 유동 물량을 감안할 때 수급 호전이 예상된다"며 "올해와 내년 추정 이익 규모를 감안했을 때 과도한 주가 저평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향후 2분기 실적 전망을 토대로 12개월 목표가를 상향 조정할 예정"이라며 "기대배당수익률로 볼 때 연내 2만원까지의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8일 자사주 매입과 중간배당 지급을 결의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는 당초 예상보다 적었지만 중각배당 결의는 서프라이즈였단 평가다.
김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단기가 아닌 2022년, 2023년에도 지속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중간 배당 규모는 주당 200원에 달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젠 수급도 LG유플러스의 약점이 아닌 강점이 될 가능성이 높아 주가가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번 자사주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적었던 것이 헬로비젼과의 단기 합병 추진 가능성이 낮은 이유도 있지만 매년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관리를 하려는 경영진의 포석이 깔려있기 때문”이라며 “아무래도 경영진 평가에 주가 항목이 추가되었다는 점, 헬로비젼 인수로 인한 부채비율 상승이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2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이동전화 ARPU 성장으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할 전망"이라며 "외국인 지분율이 30%를 바닥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자사주 매입도 예정돼 있어 주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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