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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등의 회사채를 발행해 72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6일 공모금액(2000억원)보다 950억원 증액한 2950억원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채권은 올 초 회사 분할 이후 실시한 첫 회사채다. 지난 8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3년물 1500억원에 5000억원, 5년물 500억원에 2250억원이 청약금이 접수됐다. ESG 채권으로 발행되는 5년물 500억원에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3년물과 5년물 발행 규모를 각각 2000억원, 95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SG 채권은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며 한국기업평가의 사전 인증평가에서 지속가능부문 최고등급(ST1)을 받았다. DL이앤씨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수처리 신사업, 친환경 건축, 협력업체 자금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최근 중국 수처리 플랫폼 유나이티드워터(UW)의 지분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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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김노향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