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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말 타하 레바논 축구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29·토트넘)에 대해 "월드클래스 선수"라며 경계대상 1호로 꼽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3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6차전 레바논과 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지난 9일 스리랑카를 5-0으로 제압, 4승1무(승점 13·골득실 +20)로 2위 레바논(승점 10·골득실 +4)에 승점 3점 앞서고 있다. 레바논전에서 패하더라도 다른 조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종예선 진출이 확정됐다.
반면 레바논은 2위로 최종예선에 나가기 위해선 한국전에서의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자말 감독은 비대면 기자회견에 참석해 "아시아 최강 팀 중 하나인 한국과의 경기"라며 "2차전(투르크메니스탄전)에 패해서 사기가 떨어졌지만 3일 간 휴식을 취했다. 좋은 결과를 내서 최종예선에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경계할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자말 감독은 "한국은 모든 선수가 뛰어나다"고 운을 떼며 "손흥민은 아시아를 넘어 월드클래스 선수다. 경험도 풍부하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다.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한국을 넘어 팬들에게 우상 같은 선수지만 잘 막아보겠다"고 덧붙였다.
레바논 주장 모하마드 하이다도 "경기 휘슬이 울릴 때까지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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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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