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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은 13일(현지시각) 영국 콘월에서 개최 중인 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영국에 대해 "한국의 혈맹으로 한국전쟁 당시 8만명 넘는 영국인이 참전했던 소중한 우정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영국은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안보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이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선언 등 기존 합의를 바탕으로 외교와 대화에 기초한 단계적인 접근을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도 "영국이 북한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정상들은 기후 문제와 이란 핵 문제, 미얀마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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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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