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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박승주 기자 = 치매가 의심되는 80대 여성의 집에 수차례 침입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임해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30분쯤부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오후 7시8분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임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지적장애가 있는 A씨는 지난 3월27일 서울 금천구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 침입, 치매가 의심되는 80대 여성을 성폭행한(주거침입·유사강간) 혐의로 4월2일 검거됐다.
경찰이 집 근처 폐쇄회로(CC) TV 등을 분석한 결과 A씨는 범행 전 일주일 간 피해 여성의 집을 최소 일곱 차례 드나든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부인하다 이후 한두 차례 범행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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