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 수가 6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지난달 7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백신접종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에서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의한 누적 사망자 수가 60만명을 넘어섰다. 그동안 사망자 증가 추세에 비하면 사망자 발생은 둔화됐다. 다만 백신 접종 속도가 떨어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CNN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로 누적 사망자는 50만명에 진입한지 113일 만에 이날 60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40만명에서 50만명까지 증가하는 데 35일이 걸렸음을 감안하면 사망자 10만명이 늘어난 기간이 3배 이상 늦춰진 셈이다.


매체는 사망자 증가 속도가 둔화된 것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통계를 보면 지난 13일까지 미국 성인의 약 52%가 최소한 1회 백신 접종을 마쳤다. 

다만 백신 접종 속도는 지난 4월 중반을 정점으로 계속 떨어져 전주에는 하루 접종 건수가 110만회로 고점에서 67%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미국 독립기념일인 다음달 4일까지 전체 미국 성인 인구의 70%에 최소한 1회 접종을 마치겠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가 달성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