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포르투갈 대표팀 주장 호날두는 유로2020 헝가리와의 예선 1차전 기자회견에서 한쪽으로 코카콜라를 치웠다. /사진=로이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손짓으로 인해 코카콜라가 큰 타격을 입었다. 기자회견에서 나온 그의 제스처에 코카콜라 주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르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기자 회견에서 코카콜라를 치운 단순한 장면 하나로 코카콜라의 주가가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호날두는 포르투갈과 헝가리 경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책상에 놓인 코카콜라 병을 치웠다. 코카콜라는 유로2020 공식 스폰서다. 평소 철저한 자기 관리로 유명한 그는 코카콜라를 치운 다음 "콜라 대신 물을 마셔야 한다"고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해당 매체는 "호날두의 제스처로 인해 코카콜라가 타격을 입었다"며 "그 장면 직후 코카콜라 주식은 급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코카콜라의 시가 총액은 무려 10억달러(약 1조118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마르카는 "어제 개장일 당시 코카콜라의 주가는 56.10달러(약 6만2710원)였다"며 "하지만 호날두의 제스처 이후 전체 총액의 1.6%가 급락하며 약 40억달러(약 4조4720억원)가 순식간에 증발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16일 열린 헝가리와의 유로2020 F조 예선 1차전에서 호날두는 2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조 선두로 올라섰고 호날두는 11골로 유로 대회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