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이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지원 기대감에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강세다.  

16일 오후 1시 38분 우진은 전 거래일 대비 810원(9.85%) 오른 9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1980년 설립된 우진은 산업용 계측기의 개발 및 제조에 주력해 온 계측 전문업체다. 원전용 계측기의 경우 가동 원전의 교체용 예비품을 국내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다. 신한울 1, 2호기부터 발주처 건설 원전의 주요 계측기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원자력 발전소용 계측기 사업부문 매출은 20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20.4% 증가했다. 

이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자력 관련 발언을 하면서 원자력 테마주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송 대표는 취임 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재생에너지만으로는 완전한 탄소중립을 이루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상당 기간 수소, 원자력, 재생에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한 에너지 믹스 정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도부 간의 첫 청와대 회동에서 SMR(소형모듈원자로) 등의 분야에서 한미 원자력 산업의 전략적 협력 필요성을 건의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북핵 문제 해결을 전제로 SMR이 산악지대가 많고 송배전망이 부족한 북한에 에너지를 공급할 유용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