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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서울=뉴스1) 공동취재단,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총 52항으로 구성된 이 성명은 서문을 제외하고 Δ정무 및 외교협력 Δ국제무대 및 다자협력 Δ세계평화 및 안보 Δ경제협력 Δ과학·기술 및 혁신 Δ문화·교육·스포츠·인적교류 및 관광협력까지 총 6개 분야로 분류돼 채워졌다.
정무 및 외교협력 파트에서 양 정상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안보·환경·경제·혁신·문화 등 다양한 분야 내 정치적·외교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국제무대 및 다자협력 파트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충분한 생산과 공평한 접근을 지속 지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양 정상은 다자기후협의체들(P4G, COP15, COP26)의 성공적 개최 및 기여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재생에너지 협력을 모색하고 공정한 교역환경을 조성하는 노력에도 함께 하기로 했다.
세계평화와 안보 분야에서 문 대통령과 산체스 총리는 외교와 대화를 통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외 경제협력 분야를 통해 양국 간 상업적 교류를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로 하고 제3국 시장으로의 공동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여기에 인공지능(AI)과 바이오, 5·6세대(5G·6G) 통신, 스마트시티, 사물인터넷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양국 문화원을 통해 상대국의 언어 확산 노력을 지속하는 등 양국 국민 간 문화, 관광 분야 등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청와대는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양·다자협력, 민관협력 등 다차원적이고 포괄적인 협력 목표를 제시한 점이 이번 공동성명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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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