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1.6.1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경선일정에 대해 "내일 결정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내일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회의를 통해 결정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 대표의 생각은 당헌당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하며 경선일정을 현행대로 할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있었던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대해서는 "정부가 모든 잘못의 근원인 것처럼 악마화시키는 것은 이준석 대표가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던 논리"라며 "구태 정치 그대로 간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어 "백신(수급과 접종이) 다 해결돼서 집단 면역이 형성되면 이제 뭐라 그러려고 그러는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또한 김기현 대표가 '80년대 구국의 강철대오, 이제 '이권·세습'의 강철대오가 됐다'고 한 점에 대해서는 "비판은 당연히 받을 수 있고 제기할 수 있다"면서도 "상대방을 저렇게 인정하지 않고 완전히 악마화하는 것은 구태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에 더해 "'우리가 민주주의 시대를 위해 정말 감옥에 가고 싸울 때 도서관에 앉아서 고시 공부해서 합격했다는 이유로 판검사를 하고 전관예우 받아 돈 벌다가 야당이 돼서 국회의원 돼서 세습하고 있다'라고 하면 좋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수술실 CCTV 설치법에 대해서는 "법안이 19대, 20대, 21대 국회에 제출돼 수많은 논의가 쌓여 왔기 때문에 결정할 정도의 논의가 숙성됐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수술실 안에 설치한다면 당연히 환자 본인의 동의 또 영장 등 여러 가지 영상 사용에 제한 요소가 있다면 절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야당의 동의를 끌어내기 위해서 마지막 절충을 지금 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날(18일) 정책의총에서 논의할 종합부동산세 부과기준에 대해서도 "내일 결론을 내보려고 한다"라며 "김진표 부동산특위 위원장의 프레젠테이션과 유동수 의원의 보충설명 이후 찬반 토론을 하고, 의견이 수렴되면 제가 결정을 하고 (의견이)복합되면 표결이라도 해서 정리를 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결과 부동산 투기 의혹이 있는 의원 전원에 탈당을 권유한 것에 대해서는 "'일반 국민과 똑같이 수사기관에 가서 정정당당히 해명하고 돌아오십시오'라고 호소하고 있는 것"이라며 "국민들과 당원들은 오히려 이 과정을 통해서 (민주당을)다시 평가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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