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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박정환(28) 9단이 입단 15년 만에 통산 900승을 달성했다.
박정환 9단은 17일 경기도 성남의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본선리그 최종국에서 이창석 7단에게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박 9단은 국내에서 18번째로 통산 900승을 달성한 프로 바둑기사 됐다.
박정환 9단은 권갑용 9단 문하로 2006년 5월 제105회 입단대회를 통해 전문기사가 된 이후 2010년 17세에 국내 최연소 입신(9단의 별칭)에 올랐다.
입단 이듬해인 2007년 11월 마스터즈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신고한 박 9단은 2011년 24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전에서 정상에 올르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현재까지 메이저 세계대회 4회 우승을 포함해 31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7일 현재까지 박정환 9단은 올해 30승 8패로 다승 공동9위, 승률 7위(78.9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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