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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1 수취인불명 반송으로 불안감을 자아냈던 두 사람의 연애가, 영국의 칼같은 소포 시스템 탓으로 밝혀진 것. 김준완은 반지는 자신이 잠시 맡아두겠다며 공부로 힘들어하는 이익순의 투정을 전부 귀엽게 들어줬다.
키스로 연애를 시작한 안정원(유연석 분), 장겨울(신현빈 분)의 사이도 이상무였다. 두 사람은 친구들에게도 말하지 않고 비밀 연애를 하면서, 퇴근 후 틈틈이 몰래 데이트를 즐겼다. 안정원은 최근 당직이 잦은 장겨울을 "괜찮냐"며 다정하게 걱정, "밤에 같이 있어줄 수 있다. 물론 나는 내 방에서 내 일하면서. 전공의 일은 못 도와주지만 그래도 같이 밤은 새줄게"라고 말해 설렘을 안겼다.
반면 양석형(김대명 분)의 전 부인 윤신혜(박지연 분)가 새로운 인물로 등장했다. 이날 양석형은 추민하(안은진 분)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 퇴근을 준비하는 중 어떤 전화를 받고 급히 달려갔다. 전화를 걸어온 상대는 바로 전 부인 윤신혜. 가족과 외식을 가던 중 부친이 쓰러져 병원에 실려오게 되자 마침 근무 중인 전 남편 앙석형에게 도움을 요청한 상황이었다.
추민하는 양석형이 거절한 식사를 홀로 전부 먹고 돌아오는 길 나란히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양석형, 윤신혜를 목격했다. 해당 장면을 목격한 건 추민하뿐이 아니었고, 결국 병원엔 양석형이 연애를 한다는 소문이 쫙 돌기 시작했다.
추민하는 여자친구가 아니라는 것에 일단 안심했다. 이에 "그럼 교수님 내일 저녁에 뭐하시냐. 내일 수술도 없으시고 외래도 없는 날이시잖나. 저는 마침 당직이 없다"며 또 다시 데이트를 청했다. 양석형은 "내일 애들이랑 밴드 연습있다. 내일 채송화(전미도 분) 새차 뽑았다고 시승식하기로 했다"며 거절하다가도 곧 "내가 이런 얘기를 왜 하고 있지"라며 스스로에게 의문을 품어 소소한 웃음을 자아냈다.
채송화의 대답을 듣는 내내 이익준은 미소로 일관했으나, 채송화가 방을 나가자마자 웃음을 무너뜨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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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