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뉴욕유가는 달러화 강세가 확대되고 상품선물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11달러(1.54%) 하락한 배럴당 71.04달러에 마감했다. 브렌트유 가격도 1.76% 하락하며 배럴당 73.08달러에 거래됐다.
달러화는 전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인 결과가 나오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달러화 강세는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 가격을 비싸게 만들기 때문에 수요를 억제한다.
연준 위원들은 2023년 말까지 총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회의에서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 논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여기에 상품선물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것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미 국무부는 주간 수출판매보고서에서 대두가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상품선물시장에서 대두는 전 거래일 대비 6.74% 급락했고 옥수수도 6.99% 떨어졌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농산물을 비롯해 그동안 상승세를 이어왔던 품목들이 급락하는 등 상품 선물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다만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 심리가 여전해 낙폭이 급격하게 확대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