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포트2에 배정돼 한일전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은 지난 13일 열린 2022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레바논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2대1로 승리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영환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에서 포트2에 배정돼 한일전 성사 가능성이 커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8일(한국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조 추첨 포트를 발표했다. FIFA는 최종예선에 오른 12개 팀들을 FIFA 랭킹 포인트 순서로 나열해 포트를 배정했다.


톱시드는 랭킹 포인트 1위의 일본(1529.45)과 2위 이란(1522.04)이 차지했다. 랭킹 포인트 4위 한국(1474.96)은 3위 호주(1477.21)와 함께 포트2에 배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 까다로운 상대 일본과 이란 중 한 팀과 최종 예선에서 한 조에 묶이게 됐다. 같은 포트2인 호주와는 한 조에 속하지 않는다.


포트3은 사우디아라비아(1386.03)와 아랍에미리트(UAE·1362.30), 포트4는 이라크(1354.51)와 중국(1352.68), 포트5는 오만(1304.20)과 시리아(1302.75)가 각각 자리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1260.85포인트로 레바논(1236.82)과 함께 포트6에 배정됐다.


최종 예선 조 추첨은 다음달 1일 열린다. 각 조 6개 팀 중 조 2위까지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3위는 플레이오프와 각 대륙 플레이오프를 거쳐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