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투수 워커 로켓의 호투를 앞세워 KT 위즈를 9-3으로 꺾었다.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가 돌아온 워커 로켓의 호투를 앞세워 KT 위즈를 3연패 궁지로 몰아세웠다.

두산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9-3 승리를 거뒀다.

로켓은 11일 만의 복귀전에서 8이닝을 책임지며 6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오른 무릎 통증으로 지난 9일 말소됐던 그는 복귀 첫 경기에서 시즌 7승(3패)째를 챙겼다.


두산 타선은 선발 전원 안타를 뽑아내며 로켓을 화끈하게 지원했다. 김재환과 정수빈이 나란히 3점포를 작렬했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6⅓이닝을 던졌지만 9피안타(2홈런) 5볼넷 6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 시즌 3패(2승)째를 당했다. KT는 9회 강민국의 적시 2타점 2루타가 터졌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3연승을 질주한 6위 두산(승률 0.5245)은 5위 NC(승률 0.5254)와 승차를 없앴다. KT는 6연승이 끊긴 뒤 3연패 수렁에 빠져 공동 3위(33승26패)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