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뉴욕증시 하락 등의 영향으로 상승 압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1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35.29원으로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는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이하 연은)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그는 "2022년 말에 첫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면서 6월에 공식적으로 테이퍼링 논의도 시작됐다"고 밝혔다. 

블라드 총재가 경기 개선과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등을 언급하며 내년도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금융시장 내 조기 긴축 우려를 자극했다. 장기 국채금리는 하락했지만 단기물을 중심으로 금리는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연준에 대한 우려와 코로나19 델타 바이러스,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우려 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주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과 단기 국채금리 상승,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등으로 강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