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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장희는 "은퇴를 한 게 아니고 그때 노래 잘 하고 있었는데, 당시 대마초 파동이 일었다"면서 "나는 그때 심야DJ를 하고 있었는데 나를 저녁에 갑자기 서대문 구치소에 데리고 갔다"고 떠올렸다. 그는 "창밖에 눈이 내리더라. 눈을 보고 '내가 한때 제일 유명한 가수, 작곡가였는데 내 잘못된 행동으로 여기 와있구나', '이제는 어떻게 하지? 이걸 그만 두라는 건가 보다' 싶었다"면서 그렇게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때, 이장희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54년 지기 절친 쎄시봉 송창식이 영상편지를 통해 등장했다. 송창식은 '창 밖에는 비가 오고요'를 이장희와 함께 만들었다면서 "쎄시봉 식구들끼리 낚시가던 날, 윤여정 생일이었다, 그래서 생일 축하곡이 됐다"면서 이를 회상했다.
이장희는 얼마 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 소식에 "나랑 국민학교 동창"이라며 오랜 세월 이어온 소장한 인연이라 덧붙였다. 이장희에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받은 윤여정과 연락하는지 묻자 그는 "LA에서 서로 통화만 했다. 윤여정이 이 프로 나왔다고 해서 여기 나왔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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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