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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김도용 기자 = SSG 랜더스가 5회에만 6이닝을 기록한 공격력을 앞세워 '선두' LG 트윈스의 6연승을 저지했다.
SSG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5회말 6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 7-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SSG는 36승 27패를 기록했다. LG는 5연승이 멈추며 39승 27패가 됐지만 선두는 수성했다.
SSG 선발투수 오원석은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5볼넷 6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 올 시즌 5번째 승리(2패)를 챙겼다.
LG가 1회초 선취점 뽑으며 리드를 잡았다. 2사 후 김현수가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채은성이 오원석의 128㎞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LG는 5회 SSG 수비 실책을 발판 삼아 2점을 추가했다. 최정의 부상으로 2회 교체투입 된 김찬형은 2사 2루에서 김현수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해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타석에 오른 채은성이 좌전 안타를 때려 1점을 뽑았다. 계속해서 LG는 김민성, 오지환이 연속 볼넷을 골라내면서 밀어내기로 1점을 더 기록, 4-0으로 달아났다.
SSG는 5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이흥련의 몸에 맞는 볼이 시발점이 됐다. 이후 최지훈이 2루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고, 이어 제이미 로맥이 투런 홈런을 날려 1점 차로 쫓아갔다. 이로써 로맥은 올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 최정, 호세 피렐라(삼성)와 이 부문 공동 2위에 올랐다. 17개로 선두에 올라있는 양의지(NC)와는 1개 차다.
계속된 공격에서 추신수가 볼넷, 김찬형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1사 1, 2루로 기회를 이어갔다. 타석에 오른 최주환은 우전 안타를 때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정의윤의 3루 땅볼 때 김찬형이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고종욱이 우전 2루타를 때려 SSG는 6-4로 달아났다.
SSG는 7회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선두 타자 추신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최주환의 중전 안타 때 득점에 성공, 7-4로 점수 차를 벌렸다.
SSG는 6회부터 박민호, 김택형, 김태훈, 서진용이 1이닝씩을 책임지며 단 한점도 내주지 않으면서 리드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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