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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도쿄 올림픽 개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된다는 일왕의 발언에 대해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일본 왕실을 보좌하는 궁내청 장관의 개인 견해라고 선을 그었다.
24일 후지뉴스네트워크에 따르면 궁내청 니스무라야스 히코 장관은 이날 정례기자회견에서 나루히토 일왕이 "많은 대중이 모이는 올림픽 개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가토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궁내청 장관이 자신의 생각을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세한 것은 궁내청에 문의해 달라"고 밝혔다.
가토 장관은 도쿄 올림픽에 대해 "안전·안심 대회를 실현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이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루히토 일왕은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명예 총재를 맡고 있다.
지난해 팬데믹으로 한차례 미뤄진 도쿄 하계 올림픽은 다음 달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열린다. 올림픽이 폐막한 뒤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는 도쿄 패럴림픽이 이어진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일본에서는 1437명이 하루 사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코로나19 관련 신규 사망자는 42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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