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가 유로2020 16강에 진출했지만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의 부진으로 인해 고민에 빠졌다. 사진은 지난 23일 체코전에서 공격 기회를 놓치고 아쉬워하는 해리 케인의 모습. /사진=로이터
유로2020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에이스 해리 케인이 부진하자 손흥민이 필요하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지난 24일(한국시각) 마무리된 유로2020 조별라운드에서 2승1무를 거둬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는 지난 13일 크로아티아와의 1차전에서 1-0, 19일 스코틀랜드전에서는 0-0, 23일 체코와의 경기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조별라운드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수비력은 칭찬 받았지만 3경기 단 2골만을 기록한 공격진은 비난의 대상이 됐다. 대표팀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은 득점은 물론 도움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이날 "해리 케인은 올시즌 손흥민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손흥민의 역할을 해주는 선수가 없다"고 보도했다.

올시즌 두 선수는 소속팀에서 최고의 합을 보여주며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골(36골) 합작기록에 근접한 2위(34골)를 기록했다. 해리 케인의 경우 이번 시즌 23골 14개 도움을 기록해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달성했다.

아일랜드 매체 스포츠조도 이날 "대표팀의 케인 보다 조제 무리뉴 감독 밑에 있던 토트넘의 케인이 더 낫다"며 해리 케인을 전술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지 못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