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주장 하주석.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주장을 노수광(31)에서 하주석(27)으로 교체했다.

한화는 25일 "하주석을 새로운 팀의 주장으로 지목했다. 하주석은 이날 펼쳐지는 KT 위즈와의 경기에서부터 주장직을 맡는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2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후 노수광이 주장 교체를 요청했다. 이에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노수광과 면담을 진행했고, 주장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하주석은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주장을 맡게 됐다. 하주석은 과거 청소년대표팀 시절 주장을 지낸 경험이 있다.


하주석은 "감독님의 지목으로 당황스러웠지만 고민 끝에 팀을 위한 일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보기로 했다. 형들과 후배들 사이에서 솔선수범하며 야구장 안팎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힘든 자리에서 팀을 이끌어준 수광이형에게 고생 많으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수광이형 몫까지 열심히 주장 역할을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노수광은 "팀과 무거운 짐을 지게 된 주석이에게 미안하다. 팀을 위한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고심 끝에 요청을 드렸다"며 "이제부터 한 선수로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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