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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올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75센트(1.02%) 뛴 배럴당 74.05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8월물 역시 62센트(0.82%) 상승해 배럴당 76.18달러를 나타냈다.
두 유종 모두 2018년 10월 이후 최고다. 주간으로 보면 WTI 2.6%, 브렌트유 2.9%씩 상승해 5주 연속 랠리다.
이날 유가는 원유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증산우려를 압도했다. UBS의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원유재고가 계속 줄고 수요는 계속 늘며 최근 몇 주 사이 유가가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재고 감소폭이 더 커질 것"이라며 "3분기 유가는 계속해서 상승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인프라(사회기반시설) 지출안 합의 소식도 유가를 지지했다. 하지만 시장의 더 큰 관심은 다음달 1일 모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회의로 집중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OPEC+는 8월 생산계획을 내놓을 예정인데, 추가적인 점진적 증산이 예상된다.
PVM의 스티븐 브레노크는 "산유국들이 원유재고 축소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공급을 늘릴 여지가 충분하다"며 "수요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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