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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영국 보건부가 보좌관과의 불륜 행각이 들통나 논란 속 사임한 맷 핸콕 전 장관 사건 관련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고 27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랜든 르위스 북아일랜드 보건장관은 "핸콕 전 장관이 보좌관과 키스하고 포옹하는 영상이 어떻게 언론에 배포돼 그의 사임에 이르렀는지에 대해 보건부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맷의 행동은 잘못됐고, 그도 잘못을 인정했다. 이것이 그가 즉각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인정한 이유"라면서 "그의 입장은 옹호하기 어렵고 팬데믹 극복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광범위한 업무들을 방해하기 때문에 그도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대중매체 '더 선' 등은 지난 25일 핸콕 장관이 지난달 6일 오후 런던 보건부 청사 집무실에서 측근 지나 콜러댄젤로와 껴안고 키스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을 입수해 보도했다.
콜러댄젤로와 핸콕 장관은 모두 기혼으로 자녀가 3명씩 있는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주무장관이 거리두기 규정을 어겼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핸콕 장관은 하루 만에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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