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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나타났다. 7월1일 거리두기 단계 완화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유흥시설 및 주점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도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국내 발생 상황을 연령대별로 분석하고 방역수칙 준수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 확진자 발생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636명(인구 10만 명당 9.3명)이었다. 이어 ▲50대 630명(인구 10만 명당 7.3명) ▲40대 602명(인구 10만 명당 7.2명) ▲30대 554명(인구 10만 명당 7.9명) 등의 순이었다.
방대본은 "발생 추이에 있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상당 부분 진행된 60대 이상에서 확진자 수가 지속 감소하는 반면 50대 이하 연령대는 소폭 증가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가장 많은 증가가 있었던 연령대는 20대로 직전 1주 대비 확진자 수가 112명(21.4%) 증가했다. 10대 83명(34.7%), 50대 67명(11.9%), 30대 64명(13.1%) 등이 뒤를 이었다.
방대본은 "감염경로 분석 결과 20~30대 확진자는 음식점,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지인 간 전파가 많았고 40~50대 확진자는 종교활동, 직장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많았다"고 밝혔다.
20~30대 확진자가 많았던 유흥시설은 최근 집단감염 사례가 크게 늘었다.
올해 5월 이후 유흥시설 및 주점 관련 집단감염은 총 19건(1151명) 발생했다. 이 중 유흥시설 관련이 14건(899명), 주점 관련이 5건(252명)이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전남 순천시 호프집과 전남 여수시 유흥주점이다.
전남 순천시 호프집은 시설 이용자가 유증상 상태에서 주점 및 다수 유흥시설을 방문하면서 초기 전파가 됐다. 이후 종사자 및 가족을 통해 전파된 사례로 총 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 여수시 유흥주점은 시설 종사자가 유증상임에도 근무를 지속하면서 종사자 및 이용자 등에게 전파가 됐다. 6월26일 0시 기준 총 6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방대본은 "두 사례 모두 음식물 섭취 및 음주, 장시간 대화 등 비말 발생이 용이한 상황에서 불충분한 환기로 인해 전파가 촉진된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이어 "7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라 유흥시설 및 주점 등 시설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기침, 발열 등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검사를 받고 다수가 모이는 실내 공간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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