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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위험천만한 등굣길이 화제다.
28일 드틱닷컴은 "인도네시아 서부 지역에 있는 한 마을의 다리가 지난해 말 홍수로 망가졌다"며 "길이 45m, 폭 1.5m 다리에서 학생들이 줄 하나에 매달려 등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에는 위태롭게 강을 건너는 학생들과 더불어 급류를 뚫고 강을 건너는 일부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학생들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일 이 위험한 다리를 지나 학교로 향했다"며 "강물의 물살이 세서 위험하다. 조심스럽게 쇠줄에 매달려 등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리를 이용하는 주민은 150여 명으로, 앞서 두 명이 추락한 적 있으나 다행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동영상을 올린 마을 주민은 "정부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촬영했다"며 "우리의 희망은 저 다리에 매달리지 않고 강을 건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는 다리 보수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으며, 다리가 수리되는 동안 마을 학생들의 등교를 보류시켰다. 보수 기간 동안에는 교사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마을을 방문해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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